Press release of KMJ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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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Admin HitHit 428 Date 12-02-10 11:03본문
신년기획 “위기는 기회다” - (주)에너텍 편
지난해 불거진 유럽 재정위기가 올해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예상에 금융시장 불안은 적어도 상반기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비철금속업계 경영에 미칠 부정적인 변수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의 시점에서도 차별화된경영 및 기술, 그리고 신규사업으로 꿋꿋하게 버텨나가는 기업이 있다.
지난 2004년 12월 설립 된 에너텍(사장 강호길)은 경쟁 우위의 기술력이 가장 장점으로 꼽히는 종합 합금철 기업이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해외 시장개척이라는 전략으로 위기 타개가 가능한 영업정책을 펼치는 등 수출 증대와 신시장 개척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무역의 날에서 ‘3천만불 수출탑’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
그동안 기존 생산설비의 보완과 함께 신제품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R&D 센터를 구축, 기존제품의 품질 향상 및 신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에너텍은 2005년 8월 니켈 제조공장을완 공, 이러한 기술 집약적 경영 노력 끝에 국내 비철금속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나노파우더’ 시장으로 진출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에너텍의 ‘나노파우더’는 IT 제품의 필수부품인 MLCC(전하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부품)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고순도의 니켈 분말이다. 국내 MLCC용 나노 파우더 시장은 IT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근 10년간 연평균 20~30%의 빠른 성장을 보여왔다.
이 회사는 스테인리스스틸, 니켈 합금강 도금의 원료가 되는 니켈을 비롯해 특수강에 들어가는 몰리브데넘, 그리고 바나듐 등을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친환경적인 공법을 이용한 수소환원 생산방식을 도입, 스테인리스의 주 원료인 니켈과 테리밋 반응을 통한 페로몰리브데넘이 주요 생산제품이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자회사인 에너켐을 설립, 신(新 )사업을 통한 미래 경쟁우위를 다져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텍의 자회사인 에너켐은 기초 화학 소재인 황산니켈 및 황산코발트를 양산해 리튬 이차 전지의 양극활 물질 제조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즉, 전기자동차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차전지의 핵심소재사업으로 경기 불황을 극복해낸다는 것.
더욱이 에너지 고갈, 환경규제 강화, 노령하 등 시대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기존의 모바일용 이차전지는 전기자동차, 전력저장, 로봇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돼 에너텍의 ‘미래 청사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12년 1월4일 수요일자 "한국철강신문 - 위기는 기회다(3)" 보도자료